아시안컵 감독 만지니의 몸값 1위 사우디 오만, 승리
2023년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아시아 축구 연맹(AFC) 아시안컵 24개 감독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로베르토 만치니(이탈리아)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에서 우승했습니다. FIFA 랭킹 56위인 사우디아라비아는 1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극장골로 오만(74위)을 2-1로 꺾었습니다.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꺾고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둔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. 하지만 후반 33분 압둘라만 가레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회 첫 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추지 못했습니다. 그러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알리 부레히가 가레프의 코너킥으로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. 사우디아라비아는 이탈리아 명문 대표팀인 맨체스터 시티(잉글랜드), 인터 밀란(이탈리아)을 이끈 감독으로 1984, 1988, 1996시즌 만치니에 이어 네 번째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. 만치니의 연봉은 2,800만 달러로 아시안컵 참가국 감독 중 가장 높습니다. F조 태국(113위)이 키르기스스탄(29위)을 2-0으로 꺾었습니다. 수파차이 차이데는 전반 26분과 후반 3분에 두 골을 모두 넣으며 영웅이 되었습니다. 2018년부터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수파차이는 태국 리그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입니다.